※2025년 6월 26일 새벽에 푸동 공항 도착 ~ 푸동공항에서 6월 29일 밤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이용했습니다
상하이 무비자로 여행가는 사람이 많아졌는데 입국심사와 출국 시, 물품검사에서 빠르게 진행되는 꿀팁을 알려주고자한다.
1. 입국신고서 작성
필수 준비물은 볼펜이다. 승무원분들이 나눠주시긴 하지만, 그걸 기다리기에는 답답하기도하고 그냥 바로 내 볼펜을 꺼내쓰는 것이 유용하다. 공항에서 쓸 공간이 있긴하지만 낮 시간에 도착하는 비행기에 탔다면 사람이 많아서 입국심사서 쓰는 공간이 매우 복잡하다고 하니 그냥 비행기안에서 자신의 볼펜으로 쓰는 것을 추천한다.
비행기 내부에서 승무원분들이 외국인이면 입국신고서를 작성하려고 나눠주신다.
QR로 미리 전자입국신고서를 써서 공항에서 기기로 뽑을 수 있지만 그러면 잘못썼을 때, 다시 수기로 작성해야되기 때문에 그냥 수기 작성을 권장한다.
이름, 국적, 중국에 온 목적, 중국 이름(없으면 쓰지않기), 비행기편명, 돌아가는 날짜, 돌아가는 비행기 등 기본 사항을 적는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호텔 이름과 주소이다.
호텔 이름만 쓰지말고 주소 + 호텔 이름까지 상세히 적어야한다.
미리 호텔 주소랑 이름이 적힌걸 폰에 캡처해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앞, 뒤 모두 있으므로, 모두 적도록 해야한다.
특이하게, 최근 2년간 다녀온 국가를 적으라고 하는데, 내 친구는 홍콩/대만을 다녀왔지만 두 국가를 국가라고 치지 않을거같아서 적지 않았다고 했다. 최근 다녀온 국가 항목에 홍콩, 대만은 적지 않는게 좋을듯하다.
2. 입국 심사
앞에서 계속 뒷면을 안썼다던가 호텔 주소를 상세히 쓰지 않는 이유로 공항 보안관분같이 생기신 남자분께서 앞줄에 있는 사람들의 입국심사서를 먼저 체크하셨다. 나는 상세히 써서 그대로 통과 받았다.
입국 심사시에는 누구랑 왔는지 몇명이서 왔는지 묻는다. 간단한 영어는 할줄 아는 게 좋다. 마침 내가 친구 바로 뒷줄이어서 친구는 나를 가리키며 2명이서 여행을 왔다고 영어로 대답했다. 그랬더니 나 할때는 별 거 안물어보시고 그냥 지문만 찍고 나는 "쉐쉐"만 하고 서로 눈웃음만 보이고 갔다.
필수로 물어보는 내용
- 몇명이서 왔는지
- 일행이 지금 있으면 누구인지
나머지는 입국심사서에 써있는 내용이라서 앞에서 입국심사하는 내용 다 들어보니 2가지 질문 정도는 필수인듯하다.
3. 호텔 이동: 트립닷컴 공항 픽업 서비스
낮에 도착하신 분들이신데 효율적인 소비를 하고 싶으시다면 지하철로 난징동루 직행이 있으니 그냥 그걸 타는 걸 추천한다.
밤에 도착하신 분들은 새벽 공항 버스도 있지만 중국어밖에 안통하기 때문에 트릿닷컴 공항픽업 서비스를 추천한다.
난 원래 계정이 있었는데 일부로 네이버이메일로 새 계정을 만들어서 new회원 15%할인 혜택으로 이득을 취했다.
보니깐 우리말고도 한 4팀은 트립닷컴 공항 픽업을 신청하셨다. 입국 심사 끝나고 짐 찾고 나오면 바로 내 이름을 든 팻말을 든 정장입은 운전기사분이 기다리고 계신다. 이미 트릿닷컴 채팅서비스로 자신의 팻말과 얼굴, 차림새를 찍어서 보내주시고, 짐의 양도 물어보신다. 자동 번역이 되서 그냥 한국어로 치면 된다. 차량은 무슨 안마가 되는 좋은 차량이었고 운전사분도 조용하고 친절하시고 짐도 다 내려주셔서 좋았다.
https://kr.trip.com/airport-transfers/index?allianceid=14887&gad_campaignid=21356875675&gad_source=1&gbraid=0AAAAABn2eFJEcX2AJRpiU45bAUljYZp2I&gclid=Cj0KCQjwss3DBhC3ARIsALdgYxPGBWVcYOL426gcOvpZ2a2kDatClF7R6JNMFSdjjqJPtd6TIQqzswsaAoApEALw_wcB&locale=ko_KR&ppcid=ckid-87250792797_adid-701322319671_akid-kwd-2193187826098_adgid-164000253558&sid=1621818&utm_campaign=21356875675&utm_medium=cpc&utm_source=google
담당기사가 늦게 도착했나요? 저희가 보상해 드릴게요!
kr.trip.com
새벽이나 밤 도착이라 지하철 못 타시거나 어차피 택시 타실 분들이라면 그냥 트립닷컴 픽업을 써서 택시가격으로 길 안내도 해주시고 짐도 트렁크에 넣어주시는 운전기사님을 만나보도록하자
4. 공항 이동: 지하철 2호선(푸동공항 1&2터미널 역 방면)
푸동공항 방면 직행 지하철 2호선을 이용했다.
마그레브를 타시는 분도 많은데 마그레브가 꽤 비싸고 난징동루에서 직행이 없고, 루양루 역에서 환승을 해야하기 때문에 귀찮다.
마그레브 안타고 그냥 지하철 타면 7위안정도밖에 안들어서 가격적인 측면에서 매우 이득이다.
대충 1시간쯤 걸린거 같고 후반쯤 가니깐 지하철 내부에는 다들 캐리어든 사람들밖에 없었다.
지하철 꿀팁은 꼭 고덕지도를 이용하라는 것이다. 위치 신호가 약할때빼고는 곧 내려야하면 알람도 주고, 환승 지점, 지하철역 입구에서 알람을 줘서 매우 편리했다.
5. 출국: 체크인
지하철에서 내려서 짐에 많아서 카트를 이용했는데 카트에서 또 지하철에서 실시하는 형식 상의 짐 검사가 있어서 무거운 짐을 다시 내리고 카트에 다시 올리는데에 고생을 했다.
체크인 시 물어보는 건 거의 없고 그냥 캐리어 무게랑 여권 확인만 하시고 친절하게 티켓을 주신다. 그래서 그냥 빠르게 "쉐쉐"하고 웃으면서 나왔다.
6. 출국: 기내 수하물/보안검사
여기서 무조건 보조배터리, 우산, 아이패드 및 갤럭시 탭, 노트북을 미리 꺼내놔야한다.
나머지는 우리나라 공항 보안검사랑 똑같으니깐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금지항목: 라이터, 칼, 100ml 이하로 구성된 액체류 총 2L 포장이 아닐 경우 등)
보안검사에서 보조배터리 용량을 확인하기 때문에 보안검사가 한국보다 더 오래걸리는 듯하다. 그리고 거기서 여권을 또 한번 체크 하시고 내 가방이 든 통 안에 여권을 넣어 주신다. 직원분이 여권을 안돌려주신다고 해서 놀랄 필요없다.
7. 출국: 출국장 이동
푸동 공항이 커서 보안검사 끝나고 생각보다 많이 걸어서 내가 타는 비행기의 번호가 있는데로 올 수 있었다. 너무 촉박하게 가지 말고, 보안검사 시간 + 그 후 걷는 거리까지 생각하는 게 좋을 듯싶다.
비행기 탑승은 한국에서와 같이 티켓을 보여드리고 그냥 들어왔고 짐을 선반에 올렸다.
요약
- 꼭 볼펜 챙겨서 비행기 안에서 입국심사서 작성
- 입국심사서 호텔주소 상세히 작성
- 입국심사서 최근 다녀온 국가에 홍콩, 대만 적지 않기
- 입국심사서 앞, 뒷면 확인
- 입국심사 시, 일행 수와 일행이 누군지 확인 + 지문 등록이 거의 다임
- 출국 보안심사 떄, 보조배터리/우산/노트북/태블릿/여권/폰 다 꺼내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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